'패스틀리(Fastly)' 급락

엣지 컴퓨팅 전문가 패스틀리(NYSE:FSLY)는 2020년 가장 인기 있는 종목 중 하나이다.

디지털 콘텐츠를 여러 임시 저장 서버에 옮겨두고 서버와 사용자 사이의 물리적 거리를 줄여 콘텐츠 전송시 지연을 최소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덕분에 일반 사용들은 용량이 큰 영상 콘텐츠를 끊김 없이 볼수 있게 된다. 패스틀리의 주 고객은 '틱톡'을 비롯하여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전장상거래 업체 '쇼피파이', 메신저 앱 '슬랙' 등이 있다.

패스틀리는 주로 기업을 상대로 하는 기업이다 보니 일반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뛰어 넘는 코로나 수혜주로 관심을 모은바 있다.

미국에서 코로나가 본격 확산된지 지난 3월 이후 3개월 동안 이 회사의 주가는 307% 상승했다.

최근 꾸준한 상승 추세를 보였지만 금일 20.10.15 패스틀리의 최대 고객 틱톡이 패스틀리 서비스 사용을 줄인 것으로 드러나자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25% 이상 폭락 중에 있다.

대표적인 재택근 수혜주로 꼽혀온 패스틀리의 주가는 회사의 최대 고객인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 댄스가 예상 만큼 패스틀리의 상품을 이용하지 않은것으로 드러나 주가 하락을 가져왔다.

패스틀리는 불확실한 정치적 환경 등의 여파가 예상 보다 많은 영향을 끼쳐 기업의 주가에 변동을 안겨다 주는 상황인것 같다. 

조슈아 빅스비 최고경영자(CEO)는 패스틀리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하며 플랫폼 수요도 마찬가지하는 점을 강조 했다.

 

※ 영원한 상승과 하락은 없다는게 팩트 인것 같다. 한동안 보지 못한 기업 '패스틀리'의 챠트를 전일에 보며 엄청 상승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매력적이라는 생각 가지고 오늘도 한번 모니터링 했더니 이런 급락을 가져와 놀라움을 안겨다 주었다. 기업의 가치가 훼손 된게 아닌 하락은 단기 조정을 거쳐 회복하는 모습을 봐왔다. 그렇지만 시대의 흐름은 늘 다르기 때문에 이번에는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 줄지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