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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투자 일기

'우버' 위기속에서 변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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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버 / Uber >

'우버(Uber)'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미국의 승차 공유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 기업은 고용되거나 공유된 차량의 운전기사와 승객을 모바일 앱을 통해 중개하는 서비스를 전 세계 많은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19 사태를 맞아 차량 공유 서비스는 엄청난 타격을 입기 시작하며, 생존 방안 찾기 시작한 우버는 차량 호출 서비스 주력 사업을 바꿔 버렸다. 그것은 바로 '우버 이츠'이다.

이 사업은 우버테크놀로지가 시작한 온라인 음식 주문 및 음식 배달 플랫폼이다. 전 세계 수십개의 도시의 식당들과 파트너 쉽을 맺고 있으며,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에서 빠른 주문이 가능하다.

사람들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덕에 서비스 이용이 크게 늘었다. 배달 서비스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우버이츠의 1분기 총 주문액은 1년 전보다 52% 증가한 46억8000만달러(약 5조7100억원)에 달했다. 우버가 배달 사업에서 활로를 모색하게 된 이유다.

우버이츠가 창출하는 비즈니스 기회가 생각한 것보다 더 커지고 있으며 음식점 뿐만 아니라 소매점에서 우버 플랫폼을 이용해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서비스도 구상하고 있으며, 우버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내년에는 흑자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최근 ‘코로나 시대’라는 뉴노멀에 맞춰 포트폴리오 조정뿐만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 출시와 과감한 비용 절감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승차 공유 서비스에서는 지난 5월 ‘마스크 쓴 본인 얼굴’을 촬영해 인증받지 않은 기사는 운행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남의 차 타기를 꺼리는 고객의 불안감을 겨냥해 선보인 기능이며, 이와 함께 모든 짐은 손님이 운반하도록 하면서 앞좌석 탑승 금지, 창문 개방 등 새로운 원칙도 발표했다.

이와 같이 위기를 또다른 기회로 여기며, 변화의 흐름에 맞춰 형태도 맞춰가는 전략이 생존 방안이지 않을까?

앞으로도 성장해 나가는 우버를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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