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주식 투자 일기

'주식 수수료 면제' 언제까지 인가요?

728x90

한국거래소가 오는 14일부터 연말까지 주식 거래 수수료를 '0원'으로 적용한다고 한다.

올해 개인의 주식 투자가 크게 늘면서 수수료 수입이 급증하자 일정 기간 면제를 통해 개인 투자자에게 환원을 하겠다는 취지이다.

거래소는 투자자가 주식을 사고팔때 마다 거래 대금의 0.0027%를 수수료로 차감해 왔다. 

별것 아니 비용 같이 보이지만 개인투자자 중에서도 시드 머니가 적은 투자자한테는 이 수수료 자체도 아깝지 않을 수가 없다. 거래소는 지난해 약 2,700억 원의 수수료 수입을 올렸는데 올해는 상반기에만 3,000억 원 가까이 수입이 생겼다.

코로나 19 사태로 증시가 바닥 저점을 찍은 뒤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량이 급증 했다.

지난 3월 대비 94.0%가 증가 했다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한 증가 추세다.

이번 면제기간은 2005년 통합거래소가 설립된 이해로 역대 최장의 기간이다. 지금까지 3차례의 수수료 면제 시행이 있었는데, 모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처럼 주가가 급락한 뒤 증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었다.

수수료 면제 대상은 유가 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뿐만 아니라 장내 파생상품도 포함된다.

유로 스톡스 50 선물과 코스피 200 선물(야간) 및 USD 선물(야간)은 수수료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식 거래 수수료로 인해 다시한번 더 증시에 활기가 돌게 될지 지켜 보자.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