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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시황

'뉴럴링크'를 아세요?

BenTory 2020. 8. 2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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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사에 돼지의 뇌에 '뉴럴 링크'라는 칩을 심어 주목을 받고 있다.

뇌 ↔ 컴퓨터 연결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가 '뉴럴 링크'였고, 그 회사의 최고 경영자는 '일론 머스크'였다.

정말 혁신적인 변화속에서 주인공처럼 자주 등장하는 인물인 것 같다. '테슬라', '스페이스-X', '자율주행', '친환경 에너지' 등등을 개발했던 그 주인공! 다시 한번 감탄사를 발하는 순간이었다.

'20.08.29 오전 그는 샌프란시스코 본사 시연회에서 칩을 뇌에 이식해 2개월째 생활을 하고 있는 돼지 ' 거트르드'와 칩 이식 수술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임플란트 로봇 시제품 V2를 함께 공개하였다.

'링크 0.9'라는 이름의 뉴럴 링크 칩은 23mm X 8mm의 엄청 소형 모양으로 뇌파 신호를 수집하는 작은 전극이 있다.

칩은 수집한 뇌파 신호를 초당 10MB의 속도로 무선 전송할 수 있으며, 1회 충전으로 24시간 정도 사용 가능하며,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칩 이식로봇은 1시간 안에 뇌 속에 미세 전극 1024개를 심을 수 있다고 한다.

시연회에서는 칩을 이식한 돼지가 냄새를 맡으려 코를 킁킁거릴 때 코에서 뇌로 전달되는 신호를 칩이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장면을 보여줬다.

 

 

일론 머스크는 2020년까지 인간의 뇌에도 칩을 심겠다고 한 바 있으나 아직 까는 쥐, 원숭이 뇌에 1,500개의 전극을 심었을 뿐 아직은 인간을 대상으로 시도를 하지 못했다.

뇌에 삽입한 칩으로 시각이나, 청각, 촉각 등 감각이 마비된 환자나 퇴행성 질환자들이 다시 감각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머스크는 기대했다.

이미 의료계에서는 뇌에 전극을 이용해서 파킨슨병, 간질 등 사지가 마비된 사람이 이식한 센서로 뇌 신호를 이용해 컴퓨터를 조작하고 로봇 팔을 움직이는 실험도 성공했었다.

그러나 뉴럴 링크는 이단계를 넘어 인간의 생각을 읽고, 뇌파로 소통 할수 있는 수준까지 나아가길 기대하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7월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뉴럴링크 칩에 대해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한다. 

이제 인간에게 적용되어 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 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뉴럴 링크를 보며 문득 영화 '루시'의 내용이 떠올랐다.

인간이 뇌의 20%를 사용하게 된다면 자신의 신체를 제어할 능력 갖게 되고,

인간이 뇌의 40%를 사용하게 된다면 타인을 조정하며, 사물도 조정하는 능력을 갖게 되며,

인간이 뇌의 60%를 사용하게 된다면 중력을 조정하며, 완벽히 타인과 사물을 제어하게 되며,

인간이 뇌의 100%를 사용하게 된다면 자신의 세포 하나하나를 변형하며, 시공간을 초월하는 능력이 생겼다.

루시 영화의 내용과 같이 뉴럴 링크도 다가올 미래에 정말 뇌의 활용도를 높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부디 인간과 인류에게 빛나는 개발이 되길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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