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주식 투자 일기

미국 원격 의료 '텔라닥'(Teladoc)

728x90

 

 

요즘 같이 코로나 19로 인해 사람 간에 비대면 사회가 선호되고 있는 시점에 아프더라도 병원 가는 게 망설여지는 게 당연한 것이다.

그래서 전화나, 인터넷으로 상담을 해주는 원격진료에 대한 관심이 정말 뜨거워지고 있다.

미국에서 최초 그리고 최대의 원격 의료 회사인 '텔라닥(Teladoc)'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 회사의 기본 목적은 의료진 네트워크를 구성해 고객에게 원격의료 서비를 제공하는 것이며, 환자가 언제 어디에 있든지 인터넷, 화상 통화, 전화 등을 통해서 의사를 연결하여 진료를 받게 해 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진료 과목은 일반진료, 피부, 정신, 소아, 산부인과 등 다양하며, 고객들은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 콜센터를 통해서 진료를 신청할 수 있다. 이를 보유한 보험 커버리지, 성별, 사용언어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의료진을 배정한다.

대기시간은 약 10분 정도 내외이며, 진료 후 의료진이 환자의 전자 건강기록을 업로드하여 전문의에게 이관하는 과정을 거치며 서비스가 마무리된다.

 

< 원격 진료 >

 

텔레닥은 건강 보험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직장 건강보험가입자에게 원격 의료서비를 제공하며, 고객 대량 확보에 유리한 기업 간 거래,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를 하는 형태이다.

'20년 1월 기준 고객사는 1만 2,000개, 멤버십 가입 고객은 4,300만 명에 달하고, 매년 1회 이상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의 약점을 보완하며, 강점을 증대시켜 왔다.

그중 최근 엄청난 이슈를 가져다준 것은 리 봉고 헬스(Livongo Health)와의 합병 소식이다.

리 봉고 헬스의 강점은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 관리해 주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사용자에게 수집한 다수의 데이터 세트를 결합하고 자체 리봉고 해석 테크놀로지, 코치 및 웹 자산의 신호와 결합하여 사용자의 행동 변경의 동인을 추출해 낸다. 이를 통해 만성 질환자에게 스마트 코칭을 하고 약물의 최적화, 약물의 경제성을 평가해서 그 결과를 제공한다. 그 외 사업 다각화를 위해 비만, 고혈압, 우울증, 스트레스, 마약성 진통제 남용 등을 위한 관리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위와 같이 이런 두기업(텔라닥 + 리 봉고 헬스)이 서로 합병하여 지금과 같은 팬데믹 사회에서 인류 건강을 위해 얼마나 많은 공헌을 할지 기대가 된다. 

728x90

'미국 주식 투자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페이스북(Facebook)' 은 세계를 연결 시킨다.  (0) 2020.08.28
'태풍'이라 불린다.  (0) 2020.08.26
<남극의 온난화>  (0) 2020.08.24
신조어 < 코로나 블루 >  (0) 2020.08.23
비대면 사회로의 전향  (0) 2020.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