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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투자 일기

내가 했던 주식 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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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새해가 시작하고도 17일이 지났다.

새해를 맞이 하면서 다짐 해던것들은 다짐으로만 날라가는지... 마음이 무겁다.

내가 어느덧 40살이 넘었다는게 정말 믿어 지지가 않는 현실이다.

요즘은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가 아무것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나를 휘감고 있다.

그리고 한발 한발 앞으로 걸어 가고는 있지만 나 앞에 투명한 벽이 내 앞을 가로막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이건 내가 이 벽을 깨고 나가야하는 과제.. 

주식을 시작한지는 연차로는 3년차가 되었다. 그동안 많은 희노애락이 함께 했다.

주식을 누가 권유해서 한게 아니라 흔히들 말하는 머니 파이프 라인(돌파구)가 필요했던것 같다.

처음에는 어떻게 공부해야는지, 챠트를 어떻게 봐야는지, 지수는 무엇인지 아무것도 몰라서 맨땅에 헤딩을 하면서 유튜브, 도서, 인터넷등을 통해 조금씩 배우며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국내주식을 먼저 시작했으며, 그리고 누군가가 '1등기업에 투자를 해야한다.' 라고 말한 기억이 나서 한국 외에도 다른 나라 1등 기업을 산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을 가지고는 한국, 베트남, 인도의 기업에 투자를 했었다. 너무 선급한 결정이 이었던것 같다. 공부한 기간이 너무 짧은데 반해 너무 분산 투자를 진행했었다. 

결론적으로는 한국은 수익 만큼 손실도 있었고, 베트남은 수익으로 마감했고, 인도는 손실로 마감을 했다.

베트남과 인도는 거래 수수료와 외화 환전 수수료도 상당해서 수익율은 좋지 못했다.

이런 저런 경험을 쌓으며, 전전긍긍 하던중 미국 배당 투자 관련 내용 접하면서 거기 매력에 빠져 더 공부를 하게 되며, 미국 주식 시장으로 투자 시장을 전환하게 되었다.

처음 미국 주식 투자를 하게 되었을때는 막연한 두려움이 커서 조금만 수익이 나도 금방 팔고, 다시사고, 그것을 반복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경험과 공부가 쌓이면서 어느 정도 시장의 흐름이 조금은 알기 시작하면서 수익이 생겼다.

나는 1,000만원으로 미국시장을 시작했다. '20년도 연간 수익은 거진 500만원에 달했다. 물론 양도소득세를 내게 되면 더 빠지겠지만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선방 했다고 생각하며, 이글에 실질적인 금액을 적는 이유는 누군가는 이글을 보며 더 이해와 공감을 가질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의 요즘에는 나만의 매수, 매도 기본 원칙이 꼭 필요하며, 꼭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포트폴리오 구성에 고민을 많이하고 있으며 또 그렇게 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에는 내 마음속에 투기심이 생겨 매수를 하게 되면 늘 후회와 고통속에 헤매이는 모습을 발견한다.

나는 생각한다.

이럴때 필요한것은 공부와 경험이라고..

어릴적에 어머님이 그랬다.

빈수레가 요란하다고..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나에게 다가오는 말인것 같다.

'21년 시작하는 1월 다시금 초심을 생각하게 된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행운이 깃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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